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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 장례'로 패러다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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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28 14:33 조회9,3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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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에 나온 친환경적 장례 문화에 대??기사 입니다.



\'친환경적 장례\'로 패러다임 바꿔야

경상북도지역의 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 방식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바람직한 통계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도내 화장률은 64.4%로 2012년 대비 3.7%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화장률은 지난 2010년 52.8%, 2011년 57.3%에서 해마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쉽게 말하면 최근 들어 사망자 10명중 6명 반이 화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기준 전국 화장률 76.9%에는 못 미치지만, 아직 농촌은 화장률이 낮다. 도내 시군별 화장률을 지역별로 보면 울릉이 88.7%로 가장 높았으며 포항 77.7%, 경주 73.5%, 구미 73.1, 경산 72.1% 등으로 순으로 대부분 시 지역이 높은 화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영양 33.6%, 예천 39.1%로 화장률이 가장 낮은 30% 대 이다.

이처럼 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화장장의 경우 시설이 낡고 비좁을 뿐 아니라 서비스의 질이 크게 떨어져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화장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화장장이 없는 시·군의 신규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기존의 화장장은 개보수·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경북도내에는 9개 시군의 10개 화장장에 화장로 29기가 가동 중에 있다. 이 정도의 화장시설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도내 일부 시·군에는 화장장이 아예 없는 곳도 있다. 화장장이 있는 지역도 시설이 낙후하다. 1941년 개장한 포항시립화장장도 시설 현대화가 요구되고 있다.

매장문화는 오랜된 장례문화지만 농경시대 유물이다. 산업화로 탈바꿈함 나라에 사는 우리는 매장을 하고 산에 있는 묘소를 수시도 돌볼 수 없는 환경이다. 선진국의 경우 대부분 화장을 한다. 이웃 일본도 98%가 화장을 한다. 휴대폰, 반도체, LCD 등 세계 1등이나 1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공업분야가 적잖은 한국사회에서 결혼식과 장례문화는 예전과 비슷하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

서양보다 \'앞장서기\'는 못할 망정 \'따라잡기\' 라도 해야한다. 인식 틀(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환경과 개발이 모두 살아 있는 \'친환경적 장례\'가 바로 화장 수목장이다. 장례를 더 환경적으로 더 친문명적으로 만들어가는 방향에 우리 경북도민들이 인식의 전환을 할 때가 됐다.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2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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